행안부 공모 인센티브 확보
주민 참여-랜드마크화 호평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위치한 신운소하천(신운천)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됐다.

부안군은 행안부가 최근 5년내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전국 소하천 중 출품된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신운천이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돼 개인 및 기관표창(장관)과 함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35개 소하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4개 소하천을 선정한 후 2차 관련 전문가 및 교수 등의 현장심사와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최우수 소하천 등을 선정했다.

공모에서 신운천은 생태하천 복원으로 친수환경 조성 및 생태계 복원, 지역주민의 하천가꾸기 등 자발적 참여 등이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신운천은 ‘다시 살아 숨쉬는 신운천 생태하천’이라는 주제로 하천 단면 부족으로 매년 반복되는 침수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치수·이수·환경기능을 갖춘 생태복원형 하천, 생태환경 개선, 자정능력 증대, 수질정화습지 등 생태하천 복원으로 지역의 랜드마크화와 함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해 관광지로 활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옥 군 안전총괄과장은 “신운천은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주민이 가꾸는 하천으로 평소 주민들의 하천에 대한 관심과 하천관리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에 노력해 쾌적한 힐링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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