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5일 봉황인재학당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결핵검진은 대한결핵관리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무상으로 실시했으며, 흉부 X선 촬영을 비롯하여 감염병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기침예절, 손 씻기 방법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에서 발견되는 유 소견자는 결핵환자로 등록되어 치료가 끝날 때까지 무료진료를 받게 된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 “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균형 있게 식사를 한다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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