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는 송전선로와 변전소, 배전선로, 대형건설현장에 이르는 약 700여 개소의 전력설비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력시설에 대한 심층 진단을 실시하며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등 핵심시설을 대상으로는 열화상 진단, 드론 등 과학화장비와 기술을 적용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후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등으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섭 본부장은 “지속적인 전력설비점검으로 정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도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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