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대한씨름협 협약 체결

정읍시에서 오는 12월‘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개최된다.

17일 시는 유진섭 시장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열어 씨름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씨름 대축제는 태백, 금강, 한라급의 경기와 천하장사 결정전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외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과 세계유사씨름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예고돼 있다.

업무 협약식에서 유 시장은“올 한해 씨름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결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 준비 최선으로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은“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정읍시와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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