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곽병선)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마르지 않는 쌀통’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다.

마르지 않은 쌀통 기부 챌린지는 쌀 2㎏나 이에 해당하는 6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것이다.

지난 달 13일부터 시작된 마르지 않은 쌀통 챌린지는 군산대 강건 총학생회장 제안으로 시작돼 곽병선 총장이 기부자로 동참했고, 대학 보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일반 시민들까지 확산되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감사하다”며 “마르지 않는 쌀통 기부 챌린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는 오는 7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거주지 3곳을 선정해 쌀통을 설치, 2㎏의 쌀을 매주 30개씩 갖다놔 필요한 사람들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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