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군 계열학과가 5월부터 시작된 각종 장교 선발 필기시험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하는 큰 경사를 맞았다.

올해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전주캠퍼스 군사학과는 해군 장교 22명과 해병대 장교 39명, 육군 장교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또 진천캠퍼스 군사안보학과도 해군 장교 16명과 해병대 장교 22명, 육군 장교 28명이, 국방기술학과도 해군 장교 18명과 해병대 장교 28명, 육군 장교 16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히 우석대 군 계열학과는 해병대 장교 1학년 1차 합격 인원 199명 중 42%인 83명이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궁승필 군사학과장은 “이번 필기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군 계열학과 전 교수들과 학생들이 일치단결한 결과로 보여진다”면서 “최종 목표인 1∼2학년 재학 중 전원 장교 선발시험 합격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군사학과는 2015년 학과 개설 이래 2019년 1기 졸업생 32명 전원이 장교에 임관한 데 이어 올해도 2기 졸업생 31명 전원이 장교에 임관하며 대학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현재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군사학과, 진천캠퍼스에 군사안보학과와 국방기술학과를 두고 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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