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주-군산-익산 첫 간담회
19-25일 3차례 추진 애로 청취

송하진 도지사가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시군 신임 체육회장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시군 체육회장이 함께하는 순회 간담회를 이날부터 19일, 25일 등 3차례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각 시군 체육회장과의 첫 상견례 자리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권역별로 나누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첫 간담회에서는 송하진 도지사가 정강선 도체육회장과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4개 시군 체육회장들과 익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체육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하는데 도와준 도와 시군 체육회장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광장지도자 136명에게 활동수당 월 40만원을 선지급하는 방안과 다중이용시설(체육관, 수영장,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민간체육회장 시대가 열린 만큼 전북체육의 발전을 기대하는 도민들이 많고 환경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표가 모두 같은 만큼, 체육 발전에 관심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9일 강광 정읍시체육회장과 백재운 김제시체육회장, 오교만 고창군체육회장, 안길호 부안군체육회장 등 4개 시군체육회장과 김제에서 만남을 갖는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과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김병열 장수군체육회장,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양영수 순창군체육회장 등 6개 시군체육회장과 남원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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