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전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을 응원하는 ‘제10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18~39세인 미취업 청년이며 재학생과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상담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동시에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도 지원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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