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17일 ‘희망키움 물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등학교 8곳 가운데 정읍 칠보초등학교(교장 최미애)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희망키움 물품지원은 교육 및 복지 환경이 낙후된 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가운데 사업타당성과 지원의 필요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갈담·삼계초등학교(임실) △대덕초등학교(완주) △칠보·도학초등학교(정읍) △선유도·임피초등학교(군산) △청운초등학교(김제)다.

이날 최미애 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 진행에 낙후된 방송설비 교체가 시급했다”며 “때마침 지원금을 후원해 줘 양질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요즘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 돕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는 2012년부터 ‘희망키움 물품지원’을 진행, 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67여 개의 학교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희망키움 연탄배달’ 및 방학 중 식사를 지원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끼’, 축구부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유니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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