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부안군 백산면에 위치한 백산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대표 강순희)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3호’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김동형 군산지역금융센터장, 조인성 부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을 비롯해 권익현 부안군수,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순희 대표 및 김종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백산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8년 문을 열고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백산면 일대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 초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열악한 센터환경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03호 선정됐다.

이에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아 공부할 수 있도록 오래된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고, 개인용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책장 등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은행 부안지점은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과 관심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성란 부행장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교육환경 속에서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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