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즉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내외포럼'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58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는 내외포럼의 상임대표는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서울동대문갑)이다.

안 대표는 17일 "보건위기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등 집권여당을 이끄는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자는 것이 포럼의 취지"라고 말했다.

4선의 안규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는 차기 당권, 대권 경쟁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어 전당대회에 대한 당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

한편 안 의원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강해 전북 현안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범전북 중진 인사로 꼽힌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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