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주, 김광수
정옥주, 김광수

진안군은 하반기 진안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 의장에는 가선거구의 정옥주 의원과 나선거구의 김광수 의원이 전체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뒤 가선거구에 출마해 등원한 진안군 최초 지역구여성의원이다.

제7대 의회에서 정 의원은 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탄탄히 의정활동을 해온 점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정을 견제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심의 등에 있어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의회의원은 모두 7명이다.

출마자들은 정서적 측면에서 미묘한 입장차를 좁히며 동료 의원들에게 다가가 지지를 이끌고 있는 모양세다.

4명의 의원이 함께해 주면 의장에 당선되는 만큼 단 1명의 의중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의회를 비롯한 지역정가에서는 이미 조율이 끝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미 최소한 4대3 점쳐진다는 일방적 전망이 나돌고 있으며, 의회 결집을 위해 추대하는 것으로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함수관계는 의원들 각자가 그동안 물밑에서 해온 순조로운 합의를 깨고 무리수를 둘 경우 동료간 불신으로 이어져 향후 의정활동을 하는데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이는 차기 선거에서도 득이 안된다는 속내로 풀이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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