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국내 최초의 치즈발상지인 임실읍 성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에 시동을 건다.

군은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구현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포럼’을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한다.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고 지정환 신부가 치즈공장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치즈발상지인 임실읍 성가리에서 추진된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2020년부터 4년간 총 140억원(도비84억, 군비56억)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은 양곡창고 리모델링, 노후 건축물 정비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하여 지역의 가치진단, 양곡창고 공간활용 방안, 주민상생 방안 등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롤 모델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농복합도시들의 선진사례를 이끌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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