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희, 조민규, 최인규
이봉희, 조민규, 최인규

고창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이봉희(2선), 조민규(3선), 최인규(4선)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는 경선 후보를 접수한 결과, 의장 후보로 총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구성으로 도덕성과 투명성 등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당내 경선이라는 민주적 절차로 의장단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고창군의회 의원은 총 10명이며 이중 9명이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오는 29일 치뤄지는 당내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결과로 이어질 만큼 이번 당내 경선이 절대적이다.

이봉희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이다.

3선의 조민규 의원은 전반기 낙선의 아픔을 극복하고 절치부심, '의장이 될만한 충분한 자격과 명분'을 충분히 쌓았다는 평가다.

출마후보 중 최다선(4선)인 최인규의원은 지난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꼽는다.

한편 후반기 원구성은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총 5명으로 부의장에는 임정호(2선)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이경신(2선)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미란(초선), 김영호(2선)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차남준(초선)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처음으로 민주당 내 등록제를 통해 선출하는 이번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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