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꿈꾸는 여행자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진행되고,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 후 직접 여행을 다녀온 결과도 공유한다.

대상은 군산시민으로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꿈꾸는 여행자홈페이지(http://www.seniordrea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 전액 무료이고, 실습비 1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7주차로 진행되며, 장소는 금강노인복지관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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