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가 공무원직장협의회법 국회통과에 따라 18일 직장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군산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2월에 9명의 발기인대회 및 회원모집을 실시해 회칙을 정한 후 협의회 설립 준비를 해왔다.

이어 지난 4월 군산경찰서 내에 사무실을 마련한 후 설립총회를 갖고, 회원 313명을 모집 후 협의회장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선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왕귀(경장파출소) 경위와 송사성(나운지구대) 경위가 경합을 벌여 한 경위가 150표를 얻어 97표를 획득한 송 경위를 제치고 제1대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한왕귀 협의회장은 “협의회 준비에 열정을 다해준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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