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현, 김복남, 김영자(가), 김영자(마)
온주현, 김복남, 김영자(가), 김영자(마)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선거가 7월 1일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가 확인한 결과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온주현 (3선), 김복남 (3선), 김영자 (가 선거구 3선), 김영자 (마 선거구 2선) 등 민주당 소속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들 중 김복남(3선), 김영자(가 선거구 3선)는 이번 총선에서 늦깎이로 민주당에 입당하였지만, 상황에 따라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김제시의회는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의장선출에 후보 정견발표 없이, 투표에 참여하여 과반수득표를 얻으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하여 여기서 초선이라고 의장 못하라는 법은 없다.

다만 초선으로 정치를 끝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관행과 순리대로 정치해나간다는 것이 김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일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뿐일 것이다.

현재 김제시의회 구성은 민주당 10명 무소속 4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후반기에도 (의장, 부의장, 위원장, 경제행정위원장, 안전개발위원장) 절대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몫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제시의회 모 의원은 “의장단 은 동료의원들과 조금의 모자람을 대화와 협치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청렴, 정직,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의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의원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김제시민 김 모 씨는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가며 김제시 발전과 지역구를 위해 정치하겠다고, 한표 한표 찾아다니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쏟았던 초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의장단 선출은 불과 며칠 전 동료의원끼리 부적절한 관계를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을 알린 의원이 사퇴 의사를 7월 3일 자로 밝힘으로써, 오는 7월 1일 예정인 의장단 선출에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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