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1,600㎡부지 개소
미래산업-유망기업 육성 추진
마케팅-교육-투자유치 등 혜택

전북도와 효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전북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기술혁신센터를 열었다.

도는 혁신창업 지원확대를 통해 전북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1천600㎡ 부지에 들어서며, 전북 청년들의 미래산업 창업, 금융 혁신 및 벤처 창업, 탄소섬유·소재·부품·장비 육성 지원,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 유망기업 발굴 육성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입주 가능 분야는 청년 예비창업자, 금융, 소재·부품 장비 기업, 농생명 및 바이오,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엔지니어링 등이다.

입주자와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마케팅, 지적 재산권 확보,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전북도와 전북창조센터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투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날 ‘미래기술혁신센터’ 개소식에는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해 ㈜효성 조현국부장,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본부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 지역 전략사업과 금융, 창의융합,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을 펼치겠다”면서 “미래기술혁신센터가 전북 창업의 1번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전북센터는 파트너사인 ㈜효성과 더불어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라북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전북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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