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 어르신 100명에
워킹스루-가정배달로 전달

군산시여약사회(회장 진신아)가 결식우려가 있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영양만점 도시락 지원에 나섰다.

19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에 따르면 여약사회 후원 연계를 통해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만점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가득 준비한 도시락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특히 19일에는 여약사회 임원들이 직접 나서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진신아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여약사회는 그동안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와 소외계층 종합영양제 및 필수구급약 지원, 의약품 안전사용 순회교육 등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