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구설치 조례안 제출
마케팅팀 관광기획에 이관
인구청년정책 등 4팀 신설
정원 1,162명서 17명 늘어나

정읍시가 부서별 기능 중복에 따른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업무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22일 올 하반기 시정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정기구설치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레안은 오는 26일 정읍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 후 상급기관인 전북도 사전 보고, 승인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3일 공포 및 시행될 전망이다.

시가 제출한 조례안에 따르면 국과소를 제외한 전체 255개 팀을 대상으로 분리신설과 통폐합, 신설 등 전체적으로 1팀을 증설했다.

또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안부 기준인건비 승인 인력 17명을 증원키로 했다.

특히 성장전략실 업무 추진 내용이 관광과와 유사 중복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읍마케팅 팀 업무를 관광과 관광기획팀으로 이관 조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신 인구청년정책, 정책관리, 도시디자인, 치매센터팀을 신설 했으나 결과적으로 팀 조정에 따라 1팀이 증가, 256팀으로 운영한다.

또 토탈랜드팀과 문화광장개발팀이 전략사업팀으로, 감사과 감사팀과 조사팀이 감사팀으로, 건축과 주거시설지원팀과 주거복지팀이 주거복지지원팀으로 통 폐합된다,정원증원은 반드시 필요한 행정수요에 공급될 수 있도록 책정된 인원을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현 정원 1천162명에서 17명 증원, 1천17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상은 재난안전을 비롯해 자살예방, 아동학대, 빅데이터 및 정보관리, 도시기반, 지하안전관리, 산림병해충, 노인복지시설, 치매분야 등이다.

강용원 팀장은 “이번 행정조직개편은 현재 추진중인 8개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토탈랜드와 문화광장개발팀을 전략사업팀으로 통합, 힘을 보탰다”며 “시정 핵심전략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삶의 질 높은 정읍시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개편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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