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전당 중기부 과제 선정
3년간 국비 등 18억 8천만원 지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한지 건축·인테리어 산업 육성 지원사업’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당은 전당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2,000만원을 비롯해 시비 1억5,000만원, 민간 2억1,000만원 등 총 18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으로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참여기관으로 에코섬유융합연구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나섰으며 세 기관은 앞으로 한지 건축·인테리어 소재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서게 된다.

전당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건축인테리어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연구 결과물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한지 건축인테리어 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피력,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이끌어 냈다.

전북과 전주지역 연고자원인 한지 소재는 고부가가치 기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집약적 핵심자원인 데다 산업 특화기술 수준이 우수해 새로운 산업군의 수요창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 총괄은 물론 한지 관련 연구·개발, 한지 건축·인테리어 소재와 관련한 지역 수혜기업 사업화 도모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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