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전라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꼽았다.

주인공은 자연재난과 김황중 사무관, 우슬기·이원진 주무관과 환경보전과 강세철 사무관, 박미연 주무관, 대도약기획단 이경영 사무관, 최문근·정보영 주무관 등 총 8명이다.

자연재난과 김황중 사무관 등은 지난 3월, 재난관리기금 100억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운영제한시설 1만3천 여곳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서 해당 시설들의 방역사항 준수와 운영중단 참여를 유도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기여했다.

환경보전과는 전국 최초로 배출사업장 환경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해환경요소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여 민원발생 후 해결하는 사후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관리로 환경정책을 전환했다.

대도약기획단은 도민 누구나 쉽게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코로나19 극복 정책아이디어 뱅크 ‘소담터’ 운영 등 도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도는 이들에 대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 등 인사 인센티브가 부여키로 했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보다 나은 전라북도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며 활력이 된다”면서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적극행정이 당연한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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