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 농특산물 대표 쇼핑몰인 ‘거시기장터 쇼핑몰’ 시스템을 사용자에게 편리하도록 전면 개편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거시기장터는 모바일 쇼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것에 맞춰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관리자)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전체적인 쇼핑몰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애초 거시기장터 쇼핑몰 시스템이 PC기반 설계로 인해 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판매자는 PC를 켜야지만 주문한 내역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같은 불편한 구조를 전면 개선시켜, 모든 주문접수 및 출고, 소비자 문의 사항에 대한 처리가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거시기장터(www.

jbplaza.

com) 본채널에서는 시스템의 부재로 할인쿠폰 등 기획전 이벤트를 할 수 없었는데,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서 본채널에서도 각종 기획전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거시기장터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이번 거시기장터 오픈이벤트로 신규회원 가입, 베스트리뷰, 퍼스트 리뷰 작성시 각각의 별도 할인쿠폰을 지원해 줌으로써 결제금액을 직접적으로 할인해 주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월 무료상품 체험할 수 있는 기획행사와 각종 SNS 바이럴 마케팅(블로거, 유튜버, 인스타그램, 지역카페 등)을 활용한 거시기장터 홍보에도 역점적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거시기장터는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16년부터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적극적인 현장행정 및 마케팅 등을 통해 2019년에 656업체, 4499품목에 대하여 45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대안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거시기장터’의 시스템 개편에 나서게 됐다”면서 “온라인 시장에서의 전북도 농특산물이 봇물을 터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미기 자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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