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출하회 참여 농가 확대 등
3개지표 높은점수 A등급 받아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09개 광역·기초지자체와 8개 품목광역조직를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의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전북도는 이번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공선출하회 참여농가 확대, 조직화 출하, 참여조직 참여도 등 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산지유통 조직 운영 실적 평가’결과에서도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총 715억원을 확보했다.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을 지원받기 희망하는 123개 조직을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실적의 규모화, 조직화, 공동계산 취급액·취급율 등 11개 항목을 평가해 107개 조직에게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회사법인 농산(1위), 전주조공법인(2위)이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농산물 유통조직으로 우뚝 서게 됐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원예작물 분야의 정부시책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전북도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산지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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