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에 나선다.

시는 23일 교수, 연구원, 건축사 대표,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시의원 등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및 활성화계획안 자문을 위한 ‘2020년 제1차 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태평·다가지역 활성화계획(안) ▲도시재생 인정사업 ‘다가서당 프로젝트’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운영단체 선정 등의 사항들이 논의됐다.

전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의 경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태평·다가지역의 인접구역을 추가, 확대하는 내용과 주거지재생 공모사업을 위해 산단지역과 주거지 밀집지역을 세분화하는 내용이 설명됐다.

또 ‘무형문화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공모하기 위해 서학 활성화지역의 일부를 활성화 지역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전주시는 다음 달 이 같은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해 최종 고시할 방침으로 태평·다가지역에 대한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도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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