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중기 40개사 선정
최대 4천만원 사업비 지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2020년 전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창업기 이후 혁신 역량의 부재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해 4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최대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지점, 공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지역주력산업 및 연관 산업 영위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지역주력산업은 △농생명소재식품산업 △지능형기계부품산업 △탄소·복합소재산업 △해양설비기자재산업 등이다.

지원분야는 기술 지원과 사업화 지원으로, 기술 지원 내용은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국내외 특허출원 등이며 사업화 지원은 마케팅, 디자인지원, 컨설팅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http://www.rips.r.kr)을 통해 접수한 뒤 원본 1부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경영난 및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돼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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