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2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베란다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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