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4개월여 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진안 홍삼스파와 홍삼빌이 오는 7월 문을 연다.

홍삼스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고 내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3월 휴장에 들어갔었다.

휴장기간에는 스파 건물 외벽 도색, 하늘정원(야외 노천탕) 시설 개선, 기계 설비, 전기, 소방, 방송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 및 개선 사업을 해 왔다.

현재도 재개장을 위해 막바지 시설 점검과 보수, 방역작업에 분주하다.

재개장을 앞두고 더 높은 수준의 청결, 안전보건 기준으로 내방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개장 후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 수시소독,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최근 2주내 해외 방문 이력 체크 및 방문자 리스트 관리는 물론 스파와 호텔 내에서도 일정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말 최대 방문객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테라피별 체험인원도 제한 운영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 목적형 스파인 홍삼스파는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을 재료로 한 한방스파다.

각종 스파시설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시설인 홍삼빌과 호스텔은 마이산이 정면으로 바라보는 3층 규모의 4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가족, 단체 관광 및 숙박, 단체, 기업연수, 워크숍 등이 가능한 복합 휴양시설이다.

홍삼스파 유준형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마이산이 보이는 홍삼스파에서 편안하게 힐링 하시고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일상을 진안의 랜드마크인 홍삼스파에서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군에서도 홍삼스파 운영 정상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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