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정부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지문 강사가 초빙돼 ‘사례 및 영상으로 만나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지난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공직내 갑질 근절 등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한 직원은 “드라마나 영화, 동영상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돼 법으로만 접하던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이 쉽게 이해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렴이 부안군 공직문화에 스며들 수 있도록 청렴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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