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관장 대원스님)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를 지난 23일 해리면 소재 농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가를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 돕기는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푸드마켓, 선운기초푸드뱅크,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직원 39명이 참여하여, 마을주민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 감자 수확, 밭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하여 바쁜 농가 일손을 도왔다.

대원스님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코로나 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많다.”라며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땀을 흘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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