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재 전북우정청장 취임··· "지역 특산물 판로지원"

제36대 김홍재 전북지방우정청장이 24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홍재 신임 청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아시아공과대학 경영학과 석사 졸업한 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노동부 고용보험운영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청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신사업과장, 운영지원과장, 국제사업과장, 물류혁신기획단장, 보험사업단장 등을 두루 역임해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홍재 청장은 “맛과 멋, 전통의 문화가 넉넉한 인심과 함께 어우러진 예술의 고장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해 전북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전북우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으로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체국의 강점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특산물 판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전라북도와 동반 성장하는 전북지방우정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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