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고-한별고등 2억원 후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4일 신협중앙회관에서 ‘지역스포츠 단체(클럽)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는 비인기종목이거나 장차 유망하다고 여겨지는 학교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물품과 장비 등의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 신협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16개 스포츠 단체(클럽) 관계자 30명 등이 참석했으며, 신협은 이 자리에서 총 2억1천50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용품을 후원키로 했다.

도내에서는 무주고등학교(바이애슬론), 한별고등학교 축구부(여자)가 선정됐다.

김윤식 회장은 “평화와 희망의 상징인 스포츠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 역할이 참 크다”며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빛을 비춰왔던 신협이 이번엔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유소년층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