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확진 된 해외 입국자가 추가로 나왔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근무한 뒤 지난 10일 입국해 자가격리중인 정읍의 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과 친척 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전북 지역 내 25번째 확진자이며,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나이지리아 파견근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해 정읍 자택에서 13일째 격리 중이었다.

애초 그는 격리 중에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격리 해제를 위한 최종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그가 귀국 후부터 자가격리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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