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숙자)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각 읍·면에서 가져온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분리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매년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과 농약봉투를 수시로 수거하고 있다.

이로 인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이웃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숙자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