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성찰하는 책 ‘그리고 행복’이 발간됐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를 헤쳐보자는 뜻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낸 이 책은 삶의 성찰과 함께 미래 변화상을 생생한 예시를 통해 전달하는 가이드북 성격이 강하다.

밀레니엄 초유의 팬데믹 상황을 각계각층의 필자들이 비대면 협업을 통해 선보인 스토리로, 1부 함께 살아내기, 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3부 더욱 단단해지기, 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으로 구성됐다.

책을 발간한 도서출판SUN 정선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그동안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면서 지나친 경쟁과 소유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키워왔던 그간의 삶을 뒤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어떠한 재앙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은 기획부터 출간까지 출판사와 전문작가들이 도우미로 나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고, 여기에서 나온 수익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수술비로 지원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