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 의장과 3차결선 접전
4대4동수 회의규칙 따라 선정

임실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진남근(64 임실.성수) 의원이 선출됐다.

임실군의회는 25일 원구성을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에 3선의 진남근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이성재 의원을 선출했다.

진남근 의원은 신대용 현 의장과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4대 4동수를 기록, 임실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다선의원 및 연장자로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진남근 의장은 가선거구(임실, 성수) 3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현안에 정통하며, 다양한 계층을 어우르는 포용력이 강점이다.

이성재 부의장은 다 선거구(청웅, 오수, 삼계, 강진, 덕치, 지사) 재선의원으로 금년에 한국기독료장로회남신도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정가와 각종 사회단체와의 오랜 교류를 통하여 구축된 폭넓은 정치기반을 가지고 있다.

진남근 의장은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소리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며,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관계로 견제와 균형으로 임실의 발전과 미래를 견인하겠다”며 “제8대 의회가 임실군의 내일을 여는 군민의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현장의정을 펼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2명의 상임위원장(운영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은 오는 7월 후반기 의회 개회와 함께 임시회를 열어 선출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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