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女경제인협 간담회
즉문즉답 진행 지원책 논의

전북도가 지역 여성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도내 여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지혜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소정미 부회장, 도내 여성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여성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 경제인들은 자금 우대, 수의계약 시 가산점 부여, 수의계약 요건 확대 홍보 강화, 여성 기업 친화 인증제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또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한 여성 기업만의 지원책 마련도 요청됐다.

김지혜 전북지회장은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들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기업들이 힘을 모아 매출증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여성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섬세함과 창의성이 비교우위를 가지는 여성 기업들이 분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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