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인 전기흥 교수가 2020년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전 단장은 지난 23일 한양대에서 열린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돼 향후 전주대는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 회장교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전기흥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 신임 회장은 “지역과 밀착된 1차 창업 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를 선도하는 대학들의 역량 강화와 협업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전국 창업선도대학협의회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단순히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창업선도대학협의회가 아닌, 창업 전반에서 대학의 명확한 역할 제시하고 대안적 창업 정책을 입안하는 명실상부한 대학 기반 창업의 싱크탱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회장 수행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는 권역별 창업클러스터로 선정된 거점 대학 간 협력을 목적으로 2011년 구성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33개 대학이 소속돼 있다.

특히 협의회는 향후 회원대학 간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에 대한 정책 제언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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