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6일 군청 강당에서 2020년 상반기 퇴임식을 열고 퇴임자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인생 제2막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과 직장 동료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퇴임자는 고영선(맑은물사업소), 김필환(농업기술센터소장), 박홍영(행정복지국장), 송용호(공무원노조위원장), 정상표(맑은물사업소), 정용모(환경과) 등 총 5명이다.

전춘성 군수와 동료 직원들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공직을 마무리하는 퇴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선배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후배공무원들에게 남기는 영상메시지와 후배공무원들과 가족이 선배공무원에게 전하는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고, 군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자리에 참석자들은 선배공무원들의 아름다운 제2의 인생에 건강을 바라며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전춘성 군수는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진안군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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