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관내 장수공공하수처리시설 외 24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수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하여 25개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시설관리사업소 하수도팀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대행사인 ㈜일토C&M, ㈜도화엔지니어링 합동으로 하수처리 주요설비에 대한 정상가동, 유지관리 상태, 방류수질 관리실태 및 현장운영 애로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불명수유입에 따른 유입량 증가로 적절한 하수처리에 빈틈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점검결과에 따른 개선책 마련을 통해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올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개선하는 한편 연차적인 개선방안도 수립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현 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군민의 공중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설인 만큼 시설물과 방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공공수역수질개선 및 공중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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