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레스토랑 50곳 참여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이 급성장 중인 러시아에서 6월부터 2개월간 음식배달서비스와 K-음료를 연계한 이색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러시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다.

장기간의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4~5월 중 온라인 식품배달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온라인 음식주문 역시 15%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러시아 현지의 온라인 주문과 배달시스템 폭증에 발맞춰 극동러시아 지역의 최대 음식배달서비스인 VL.

RU EDA와 연계해 음식배달 시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인 밀키스, 캔커피, 알로에음료와 같은 한국음료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현지 유명 레스토랑 약 50개소가 참여해 약 4만명의 현지 소비자에게 K-음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기 있는 한국 음료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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