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990㎡ 지상3층 규모
작은도서관-다목적실 등 갖춰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기대

완주군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6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의 첫 삽을 축하했다.

완주군청사가 소재하고 있고,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가 들어설 예정인 용진읍은 자족도시 완주의 큰 동력이다.

그럼에도, 올해로 34년이나 된 낡은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하고 있어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가 쉽지 않았다.

용흥리 819번지 일원에 자리할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99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용진읍 보건지소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프로그램실 등이 위치한다.

또한, 지상 3층에는 대회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202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성일 군수는 “용진읍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센터 건립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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