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기업육성등 지원
온라인 바이어 초청등 예정

올해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52개사를 신규 지정됐다.

26일 조달청(청장 정무경)에 따르면 지패스기업은 지난 2013년 95개로 출발해 연 4회, 분기마다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총 745개사가 됐다.

이번에 지정한 52개사는 해외 수출 경험과 우수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로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이 적용된 교통관리 시스템, 보안이 대폭 개선된 화상회의 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보건용마스크 등의 보건·의료 우수 제품 생산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신규 지정 기업들이 희망하는 주요 거점 국가는 중국(12개 사), 미국(11개 사), 신남방 국가(22개 사)를 중심으로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패스기업으로 지정되면 해외전시회·수출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입찰제안서 작성, 수출 전략기업 육성사업 사업 등 기업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하반기 국외 전시회·상담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온라인 방식으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

이번 규정 개정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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