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실군 등과 함께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 제거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30여명은 옥정호 상류 섬진강 변에서 번식력이 강한 가시박 2t가량을 뿌리째 뽑아 제거했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확장성, 번식력 특성 탓에 2009년 환경부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가시박 이외에도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종 퇴치에 힘쓰고 있다"며 "생태계 회복에 도민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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