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에 1억8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친환경 한지벽지·장판지를 이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지와 사회공헌을 연계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전주한지가 유해물질 저감, 탈취 효과가 탁월해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프로젝트를 추진한 요인 중 하나다.

재단은 지난해 45가구에 이어 올해 55가구를 지원해 총 100번째 행복한집 가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협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원금 지원을 넘어 소외계층의 실생활을 고려한 맞춤형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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