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제주대학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 년도 권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26일 전북대서 워크숍 갖은 후 지난 1차 년도 사업의 추진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권역 간 협력 사업 발굴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후 지속적으로 권역 간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간 협력을 위해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의 선도대학인 전북대는 지난해 9월 전북지역 5개 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과 6개 지자체(전라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공공기관(농진청, 국민연금, 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등 22개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협약을 맺고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윤영상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전북대 기획처장)은 “이를 통해 전북대-제주대 권역 간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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