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 장마철 대비한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하며,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지난 4월 관내 산사태취약지역(385개소)을 집중 점검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 연락처를 현행화하고 취약지 내 사방댐 등 사방시설과 배수로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의 내실있는 안전 점검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시 대책상황실을 적극 운영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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