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등 비대면 교육
안전의식 고취 산재 없도록

임실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군 매립장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 4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 방식의 안전교육으로 추진했다.

군은 쓰레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환경미화원 및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군 매립장을 찾는 교육 대상자들에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작업 가이드 소책자를 배부하고 환경미화원 안전캠페인 2편을 시청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 안전기준이 강화됐다.

군은 안전화, 안전조끼 등 보호장구 착용과 3인 1조 작업, 주간작업 등의 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산업재해 발생이 한 건도 없었던 만큼, 올해도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식 고취에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군은 생활폐기물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청소체계를 대폭 개선한 청소행정 권역별 관리책임제 등을 전면 도입, 시행중이다.

따라서 12개 읍·면을 5개의 권역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책임 읍·면장제 시행으로 담당권역에 대한 책임 및 권한을 부여해 생활쓰레기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및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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