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뿐만 아니라 도내 인근 도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가짜뉴스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도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개인 SNS에 특정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거나 확진자가 특정 장소를 다녀갔다는 등 확인되지 않는 글들이 올라와 시민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채효 공보담당관은 “가짜뉴스나 거짓뉴스에 혼란스러워하기 보다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방역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더운 날씨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 안전위생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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