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환작가 '보이지 않는 노동'
설치-영상-사진작품 8점 선봬

전주교동미술관은 창작공간 지원사업에 참여한 입주작가 결과전을 진행한다.

우선 첫 순서로 7월 5일까지 문창환 작가의 ‘보이지 않는 노동’ 전시가 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의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입주 기간 작업 진행 및 성과를 공개해 입주 작가들의 작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입주 작가와 평론가의 매칭을 통해 작가를 프로모션 하고 마케팅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릴레이 형식의 기획 초대 개인전이다.

미디어 아티스트인 문창환 작가는 현재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미술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문창환 작가는 ‘작업을 위한 예술가들의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미디어, 설치, 조각,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다루고 있으며, 빛과 사진 이미지, CG 등 다양한 표현기법들을 활용,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의 활동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설치작품 4점, 영상작품 2점, 사진작품 2점 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작가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하는데 있어서 망설임 없이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어떤 문제에 부딪힐 때면 유튜브에서 답을 찾거나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작가는 “작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시대와 우리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도록 하는 것이다”며 “끊임없이 매체에 대한 실험과 탐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한 가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변화하는 발전된 작업을 원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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